"가진건 집뿐인데"…은퇴세대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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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조선비즈가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세무팀장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96㎡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 5단지 82.51㎡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올해 2270만원의 보유세를 내지만, 내년에는 두 배가 넘는 4685만원을 내야 한다.

잠실주공 5단지 82㎡ 보유자는 올해 501만원, 내년에는 549만원을 내야 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 1주택 고령자는 산출세액의 10~30%를 공제받고, 5년 이상 장기보유자는 20%, 10년 이상은 40%를 공제받고 있다.

텍스트마이닝으로 뽑은 댓글 분위기

"아 또 부자 걱정해주는 기사구나?? 은퇴한 노인들이 왜 꼭 서울 살아야 되는가?? 경재활동 하는것도 아니고 지방에 미분양 공기좋은 곳도 많지 않은가?? 송파에 집팔고 지방가면 더 넓은집 사고 남는돈으로 생활비 쓰고 세금 적게내고 다 좋잖아. 왜 못파는지 알아?? 더 오를까봐. 그 자식들에게 물려줄려고 ?? 부의세습이 잘 못 된건 아니야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산권 행산데 그런데 말야 죽는 소리좀 하지말았으면 좋겠어 송파에 중대형 아파트 소유자가 세금 400만원 때문에 진퇴양란 이란다. 내가세금내줄께 그집 나한테 파라"

"이렇게 물갈이 하면 되는거지. 수입없는 은퇴세대는 젊고 돈많은 세대에게 살고 있는 강남 아파트 넘기고 가까운 과천이나 평촌같은 곳으로 가고. 한창 돈버는 젊은 세대는 강남으로 들어가서 살다가 또 나이 먹으면 넘기고 나오고. 그러면 선순환되고 좋잖아. 근데 나이먹은 사람이 평생 벌어서 모은 집인데 팔고 좀 남겨서 노후자금으로 쓸 수 있게 세금은 감면시켜줘라. 그걸 양도세로 다 걷어가버리면 안그래도 이놈에 정권 막가파식 규제로 보유세 때문에 집팔고 나오는데 더 서글프고 서럽지 않겠니? 이 피도 눈물도 없는 세키들아"

[본문 텍스트마이닝] : 본문 주요 언급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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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텍스트마이닝] : 댓글 주요 언급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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