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등 죄다 한국인"…'병역기피' 무대 된 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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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마이닝으로 뽑은 핵심 한 문장

어제(12일)까지 사흘간 천안에서 열린 코리아 국제현대무용콩쿠르.

이 대회에 병역혜택이 주어진 2015년 이후 외국인 참가자가 남자 일반부에서 은상 이상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2009년 이후 병역 혜택이 인정된 서울국제무용콩쿠르와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남자 일반부 2위 이상 입상자 중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44명 중 37명,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도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었습니다.
남자 무용수 양성을 위해서는 병역 혜택이 필요하다는 무용계 내에서조차 이대로는 안된다는 얘기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텍스트마이닝으로 뽑은 댓글 분위기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면서 상으로 군면제 혜택 거는 거 자체가 이율배반적이지. 말로는 신성하다면서 현실은 마치 벌칙을 면제해주는 느낌인데... 124명 중에 110명이 한국인이면 저게 무슨 국위선양 이냐? 이번 아시안게임도 그렇다.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에서도 무관심한 대회이고 이번에는 손흥민 때문에 조금 관심가졌을 뿐이지 올림픽도 아니고 해외에서 누가 아시안게임 주목하냐? 야구도 10팀 참가하는데 우리나라만 프로선수 데려와서 아마추어 뚜까 패놓고 국위선양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역의무는 이제 국방비 납부라는 방법으로 대체하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시간을 버리게 하는건 국가에게도 개인에게도 너무나 큰 경제적 손해다. 진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은 군대에 보내는거보다 몇억씩 내라고 하면 그걸 내서라도 군대 빠지겠지. 그런 사람들이 국방비 납부로 병역 대체하고 그동안 돈벌어서 한국경제도 좋아지고, 세금도 더 걷을 수 있음. 그돈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돌아가게 한다면 모두가 윈윈하고 대한민국도 더욱 강력한 국방력을 가진 국가가 될 수 있음."

[본문 텍스트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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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텍스트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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