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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마이닝 뉴스/경제

외로움과 싸우는 혁신도시 ···“주말에 TV만”, “아내가 친구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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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나주의 한 공공기관 종사자는 “제 아내는 서울에 있을 때 백화점 내에서 진행하는 값싼 문화 강의를 들으러 다녔다”며 “혁신도시 내에는 그런 시설 자체가 없다 보니 아내가 무기력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나주 공공기관 관계자는 “전남대 병원이 30분 내에 있어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아이가 갑자기 아프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다”며 “종합병원이 혁신도시 내에 들어서야 제가 출장을 갔을 때도 새벽에 아이가 아프면 아내 혼자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가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공공기관 관계자는 “봉선동에선 대치동에서 모셔온 학원 선생들이 있다”며 “교육 수요로 인해 광주 집값이 오르다보니 나주 혁신도시 집값 상승률은 더딘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텍스트마이닝으로 뽑은 댓글 분위기

"국토균형발전이 중요한 가치이긴 한데 공공기관을 지방도시로 이전해서 수도권 과밀화가 해소되고 균형발전이 이루어질까...? 결국 일자리가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일 텐데 공공기관이 얼마나 고용을 창출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해외에 공장 세우는 기업들이 지방에 공장 세우고 싶도록 여러 혜택을 중앙/지방정부가 주는게 지방 활성화에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균형발전이라는 미명하에 인지도 높은 공공기관을 자기 지역에 유치하고 그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원 정치카르텔이 자아낸 폐단이 아닐까하는 생각."

"위 사진은 진주혁신도시 건설 전 모습인데, 구시가지에 붙어있어서 기존 도심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에 기사에서 말하는 의료,교통,영화관 같은 시설이 부족한건 깔 이유가 못 된다. 경기권 신도시보다야 인프라는 낫지. 문제는 인접한 곳이 공단이란거지. 황량한 70년대식. 인근 60만 정도 인구의 소비중심이라서 없는 건 없는데 소도시라 딱히 좋은것도 없다. 리틀 광주. 농자재관련 점포들이 늘어서 있는데, 출퇴근도 수도권과 반대방향. 시설원예나 축산하는 사람들이 경제를 돌리는 대한민국 딮 사우스. 요즘 레드넥 준표는 안보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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